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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 청렴도가 전국 14위를 기록했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10점 만점에 5.81점으로 전체 5등급 가운데 4등급으로 분류되며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4위에 그쳤다.
17개 광역의회의 평균 점수는 6.02점으로 최고는 6.44점을 받은 울산시의회였다. 경기도의회보다 청렴도가 낮은 광역의회는 ▲대전시의회(5.77점) ▲강원도의회(5.69점) ▲서울시의회(5.33점) 등 3곳이다.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및 지자체 직원 평가에서 6.54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역주민 평가(4.89점)와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평가(5.70점)는 4등급에 그쳤다.
국민권익위는 앞서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직원 5942명,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8539명, 지역주민 1만3988명 등 2만8469명을 대상으로 이번 청렴도 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의정활동 관련 알선이나 청탁이나 선심성 예산 편성 요구 ▲인사영향력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행사 업무를 처리한 정도 ▲의회운영예산 집행 및 편성의 적절성 ▲의회운영의 투명성 및 부패예방 노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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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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