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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SC PE 품으로…1조3600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SC PE,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1월 중순 본계약 체결 예정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이 스탠다드차타드의 사모펀드인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 PE) 품으로 들어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3일 공작기계 사업 매각과 관련해 SC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C PE가 제시한 금액은 1조3600억원이다. 이 금액은 인수합병(M&A)에서 매각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인 에비타 멀티플(EV/EBITDA)로 볼 때 7.7배 정도로 적정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에비타는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공작기계 사업 에비타는 1770억원이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재 기계산업의 업황을 고려하면 적정한 수준으로 본다"며 "매각 대금은 재무구조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실사·계약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경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경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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