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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U 유입된 난민수 100만명 넘어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해 유럽연합(EU)에 유입된 난민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와 국제이주기구(IOM)는 21일 기준 약 97만2500명이 지중해를 넘어 유럽으로 유입됐으며, 3만4000명이 터키에서 불가리아와 그리스의 국경을 넘었다고 각각 집계했다. 그중 대다수인 81만6752명이 터키에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로 유입된 것으로 추측됐다.

지중해를 건너온 이민자수는 지난 1월 5500명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 10월에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22만1000명을 기록했다.


각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도 3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의 절반은 시리아 출신이었으며 20%는 아프가니스탄, 7%는 이라크 출신으로 추측됐다.


UNHCR는 난민들이 비자를 받아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정상적 형태의 이주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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