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BC카드는 유니온페이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두 번에 걸쳐 '겨울시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설날인 춘절은 중국 내 3대 황금연휴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다. BC카드는 유니온페이와 공동 페스티벌을 개최해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BC카드는 상해법인이 운영 중인 'BC카드 차이나닷컴' 홈페이지와 중국 내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유니온페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겨울시즌 페스티벌 일정을 홍보하고 있다.
겨울시즌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기간(12월24일~2016년1월3일)과 중국 춘절 연휴(2016년2월7일~14일) 동안 두 차례 걸쳐 진행하며 행사 장소는 서울 명동과 동대문, 신사역, 홍대 피카소 거리 등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선정했다.
BC카드는 해당 기간 동안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을 합산해 사은품을 제공하고 BC카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특화 애플리케이션 '완쭈안한궈'를 즉석에서 다운로드 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명동 쇼핑타운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크로마키(합성) 사진 촬영및 유니온페이 팬더 캐릭터와 함께 하는 셀카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며 명동지역 내 유니온페이 우대가맹점 이용 시 제공하는 스탬프 프로모션을 통해 스탬프 개수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 전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새로운 체험을 중시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유니온페이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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