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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38점 폭발' KGC인삼공사, 11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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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GC인삼공사가 11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고 전반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18-25, 21-25, 14-25, 15-10)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인삼공사는 56일 만에 11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바꾸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2승 13패가 되면서 순위는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7승 8패가 되면서 승점 21을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24)이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헤일리는 혼자서 38점을 폭발시키는 매서운 공격력으로 도로공사의 블로킹 벽을 무너뜨렸다.

4세트까지 팽팽했던 양 팀은 5세트에서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승리는 손아영(20)의 서브에이스와 헤일리의 오픈 공격을 앞세운 인삼공사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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