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소통과 화합· 효율적 관리로 동대표 위상 정립해야 "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소통과 화합· 효율적 관리로 동대표 위상 정립해야 " 소통과 화합, 효율적 관리로 동대표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우수관리단지 시상식과 시설물안전관리와 하자기획소송을 방지하여 아파트 수명을 늘리고 관리비를 절감하자는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AD


" 아파트 하자기획소송 유의 - 소가(訴價)만 부풀려 브로커만 이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소통과 화합, 효율적 관리로 동대표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우수관리단지 시상식과 시설물안전관리와 하자기획소송을 방지하여 아파트 수명을 늘리고 관리비를 절감하자는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전국아파트연합회광주지부(지부장 한재용)는 명상예식장에서 아파트 회장, 동대표, 부녀회장, 관리소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우수관리 3개단지(남구 진월동 현대2차 김성현회장, 북구 매곡동 부림1차 김규남회장, 화정동 우성2차 고재순관리소장) 시상식과 함께 ‘시설물유지관리·하자와 부실공사 대처방안, 노무관리교육을 실시했다.

한재용 지부장은 “아파트 대표들은 무보수로 봉사를 하기 때문에 더욱 불신을 사고 있다며 이제는 대표가 나서지 않아 대표회의 구성이 어려운 현실이다”며 “앞으로 대표에게도 적정한 보수지급과 자격부여를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해 삶의 질이 높아지면 광주시민이 더불어 행복하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 지부장은 “하자처리 방법에 있어 일부 점검업체들은 시공사와 결탁 허술한 진단과 하자조사비와 소송비등을 입주민이 부담하지 않는 쉬운 방법을 유도해 하자금액인 소가(訴價)를 부풀려 승소를 하더라도 절반이상은 제반비용으로 지출되어 브로커들의 이익만 챙기는 하자기획소송은 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지부장은 “광주지역은 사공업체가 부실공사를 하면 더 손해라는 인식을 시켜 부실공사는 현저히 줄었다”며 “감독 소홀과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지 않아 중흥동 P아파트 기둥붕괴에 따른 재건축과 봉선동 D아파트 옹벽붕괴로 20억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통과 화합· 효율적 관리로 동대표 위상 정립해야 " 금년도 우수관리 3개단지에대한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수관리로 선정된 화정동 우성2차아파트 관리소장은 소나기(소통·나눔·기쁨)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내가 먼저 인사하기 포상제실시, 층간소음 줄이기, 행정헬프서비스, 분실물센터, 생활공구대여, 물기제거용 음식물쓰레기 자체제작, 조기청소”등 사례를 발표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강 제일안전진단이엔씨 대표는 “시설물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지 여건에 적정한 장기수선과 안전관리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제때에 보수공사와 점검을 해야 안전사고 방지와 건물 수명이 길어진다”며 “입주 후 하자와 오시공과 미시공을 정확히 조사해 시공사와 협의를 잘해야 10년 이후에 관리비가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노무사는 “관리형태가 변경되는 경우, 근로자들의 업무의 동질성이 유지되고 노동자의 인수를 배제하는 특약이 없는 한 영업의 양도와 양수로 보아 근로자들의 교용은 승계된다”며 “그러나 당사자 사이에 특약이 있는 경우는 제외되므로 변경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와 토론시간에는 매년 외부회계감사와 동대표 중임제한 완화, 관리주체의 잦은 법정교육을 통합하여 자치단체가 무료실시, 각종 검사와 점검순기 완화로 준조세격인관리비를 절감하는 다양한 자치적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에 불만을 쏟아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