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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올해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실업률이 4년만에 12.1%에서 4.8%로 급감했다.
통일부는 22일 국내 거주 중인 탈북민의 실업률이 11월 말 기준 4.8%로 전년(6.2%) 대비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실업률은 2011년 12.1%, 2012년 7.5%, 2013년 9.7% 등으로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다.
통일부 당국자는 "탈북민의 자립·자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관련 노력의 결과"라며 "정착지원법상 가산금 제도 신설, 대학입학 기회 확대 등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도 유관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1월간 입국한 탈북민은 모두 108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입국자수는 2만8607명으로 이 중 현재 국내 거주 중인 탈북민의 수는 2만6514명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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