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독일의 지난달 실업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내수가 살아나면서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연방노동청은 11월 독일의 실업률이 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실업률 6.4%보다 떨어진 것으로,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업자수는 1만3000명이 계절 조정된 277만명으로 집계됐다.
독일의 분데스방크는 글로벌 성장이 둔화되면서 수출이 고전하고 있지만, 견고한 노동시장이 내수를 떠받치면서 국가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오는 3일 유로전의 경제 회복을 위해 폭넓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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