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금 월 126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과 간병비를 내년도에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1993년부터 지원된 생활안정지원금은 매년 3%정도 인상했으나, 내년부터 최저임금수준을 반영한 1인 월 126만원을 지원한다. 생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과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했다. 생활안정지원금은 2013년 98만2000원에서 지난해 101만2000원, 올해 104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간병비는 최대 365일까지 간병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75만7000원)보다 39.4% 증액된 월 평균 105만5000원을 지원한다. 현재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평균 89세)에 병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


정부는 증액된 예산을 기반으로 현재 생존하신 46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