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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주식시장서 기 펴는 새내기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주식시장 신규상장 새내기주들이 데뷔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이후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공모가를 낮춰 책정한 게 영향을 미쳤다.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덱스터 주가는 장중 2만7900원까지 올라 공모가 1만4000원의 두 배 가격에 근접했다. 시초가 역시 공모가 1만4000원 보다 높은 2만4800원에 형성됐다.

씨트리강스템바이오텍도 이날 주가 20% 넘게 급등 중이다. 오전 9시41분 현재 씨트리는 전일 대비 22.08%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강스템바이오텍 역시 24% 상승한 1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 데뷔전에서 상한가 기록도 남겼다.


이달 들어 주식시장에 신규 입성한 14종목 가운데 현재 공모가 밑에서 거래되고 있는 곳은 파크시스템스와 미래테크놀로지 단 두 종목 뿐이다.


하반기 들어 증시가 박스권에서 오르내리면서 투자 열기가 식자 많은 기업들이 상장 계획을 연기하거나 보류하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왔다. 그런데 지난주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주식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신규 상장 종목들이 많은 코스닥의 경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새내기주들의 순조로운 출발은 상장을 앞둔 기업들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공모 투자 열기로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에스브이, 한국맥널티, 육일씨엔에쓰, 대신밸런스제2호스팩, 코디엠, 휴젤 등이 코스닥 시장에서 신규상장 심사 승인을 받고 연말 안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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