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가 간신히 내년 마스터스 티켓을 따냈다는데….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웨스트우드가 올해 세계랭킹을 50위로 마쳐 마스터스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51위에 있다가 지난 13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AGPA)투어 타일랜드골프챔피언십 공동 2위를 앞세워 '톱 50'에 진입했다. 51위로 밀린 크리스 커크(미국)는 다행히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 우승으로 이미 마스터스 티켓을 확보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대니 윌렛(잉글랜드), 빌리 호셸(미국) 등이 '세계랭킹 50위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고, 유러피언(EPGA)투어 DP월드투어챔피언십 준우승자 앤디 설리번(잉글랜드)과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은 생애 첫 마스터스 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반면 71위로 밀려나 아직 마스터스행 열차에 탑승하지 못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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