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나금융투자 "툴젠, 유전자가위 개발로 성장 가능성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2일 툴젠이 전 세대의 유전자가위를 모두 독자 개발한 세계 유일한 회사라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유전자가위는 원하는 유전체의 위치를 정확히 자르는 도구로 유전자 교정(Correction or Editing)의 핵심역할을 한다. 유전자가위는 사이언스 등 우수 과학저널에 올해의 10대 기술로 여러 번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툴젠에 대해 "툴젠이 개발한 3세대 유전자가위인 RGEN(CRISPR/Cas9)은 식물의 분자 육종 과정에서 외부 유전자를 합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부 유전자를 변형(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로 교정)시키는 것으로 GMO 관련 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또 "RGEN을 체외진단기술(DNA 분석)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톨젠의 2017년 실적이 유전자가위 기술 라이센스아웃, 근육강화돼지 상용화,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요법인 Car-T 관련 매출 발생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4.5% 증가한 114억원, 영업이익은 1348.5% 늘어난 27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