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 등 공식 통계보고서를 토대로 총 59개 지표에 근거에 종합경쟁력을 조사해 평가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경영성과 부문 경쟁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원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 수원고등법원 조성협약, 수원컨벤션센터 등 복합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상 추진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도서관과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 경기도 최초 인권센터 설치, KT 위즈 파크 프로야구 10구단 시대 개막, U-20 FIFA 월드컵 중심개최 도시 선정 등 각 부문별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치경쟁력 평가는 전국 226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조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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