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대표 유재훈)은 21일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꿈이룸가게 3호점(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소재)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이룸가게는 예탁원의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브랜드화한 명칭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1, 2호점은 장애인 휠체어를 수리하는 사업장으로 지난 10월에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개점하는 3호점은 쌀가게로서 노후 된 컨베이어시스템을 새롭게 교체하여 쌀을 차량에 직접 적재할 수 있게 됐다.
예탁원은 이곳에서 쌀 500포(10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장애인 사업장을 돕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다.
유재훈 예탁원 대표는 "꿈이룸가게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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