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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사과를 구분하는 페이스북의 인공지능…"작년보다 60%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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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인식 기술 지난해보다 60% 개선
사물 속 대상들 사이 차이점을 인식
바둑 프로그램, 개인 비서 M 등 AI연구에 매진

오렌지와 사과를 구분하는 페이스북의 인공지능…"작년보다 60%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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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페이스북이 사진 속에서 여러 대상을 구분해내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지난해보다 60% 이상 개선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슈뢰퍼(Mike Schroepfer) 페이스북의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FAIR팀이 지난해부터 픽셀 내에 있는 패턴을 이해해 사물 간 차이를 구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들은 1년만에 60% 이상 개선된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이미지 인식 기술은 사진 속 사물들 간에 차이점을 알아내고 이를 각각 별개로 인식해준다. 사진 속에 있는 여러 인물을 각각 구분해 태그를 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다.

페이스북은 두 장의 사진으로 개선 성과를 비교했다.


작년의 이미지 인식 기술 수준으로는 그림 속에서 사과와 오렌지를 완전히 구분할 수 없었지만, 최근의 성과로는 모양이 비슷한 두 과일이 완전히 별개로 인식된다. 또 배경화면인 탁자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속적으로 AI분야에 투자를 진행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 세 번째 AI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지난달에는 FAIR팀의 성과를 소개했다. 페이스북은 FAIR팀을 통해 이미지 인식 기술 뿐 아니라 AI기반 개인 비서 M도 개발 중이다. 개인 비서 M은 마치 실제 비서처럼 시키는 일을 진행하고, 이용자가 알아야 하는 정보를 먼저 제공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바둑을 활용해 머신 러닝을 연구하고 있다. 바둑은 게임 진행에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아직 컴퓨터가 정복하지 못한 분야다. 페이스북은 인간을 능가하는 바둑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더 똑똑한 서비스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컴퓨터가 우리가 뉴스피드에 올린 글을 이해하고 우리가 흥미로워하는 부분을 인지한다면 정말 놀라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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