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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400억 순매도…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롯데호텔 상장 기대감, 롯데그룹株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도에 4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1975.3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75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061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2236선으로 올라섰다. 이어 의약품(2.53%), 유통(1.66%), 음식료품(1.48%), 종이목재(1.00%), 증권(0.70%) 등이 뒤를 이었다.


통신, 전기전자, 건설, 비금속광물 등은 동반 하락했다. 통신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09% 내린 325.78로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0.96%), 건설(-0.68%), 비금속광물(-0.55%), 금융(-0.51%)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을 제외한 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3% 내린 127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현대차(-0.96%), 한국전력(-0.30%), LG화학(-0.45%), 삼성생명(-0.37%) 등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덕에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14만7500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0.40%, 0.72% 상승폭을 나타냈다.


롯데그룹주는 호텔롯데가 오는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이 3.24% 오른 23만9000원으로 장음 마감한데 이어 롯데쇼핑(3.70%), 롯데칠성(3.75%), 롯데제과(1.51%)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522개, 하락종목은 29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각각 1개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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