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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한 1000만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안양시는 시청 내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청년희망펀드 1000만원을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17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원금을 회수하지 않는 기부금 성격의 펀드로, 청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중은행들이 계좌를 개설해 판매하고 있다.
안양시는 본청과 구ㆍ동을 비롯한 산하기관까지 모두 850명이 참여해 1000만원을 모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전달식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백미 2백포를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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