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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엄수된다.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의위원, 국회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이 전 의장을 추모할 예정이다.
영결식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영결사를 낭독하고 신경식 헌정회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조사, 천주교 종교 의식,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영결식 후 이 전 의장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고인은 지난 14일 호흡부전으로 향년 83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의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지난 1963년 6대 총선에서 정계로 진출했으며 7ㆍ10ㆍ11ㆍ12ㆍ14ㆍ15ㆍ16대를 거친 8선 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윤복 씨와 장남 승욱, 딸 승희ㆍ승인 씨 등 1남2녀를 두고 있다.
영결식에 앞서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거행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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