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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해 영결식은 18일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제14대, 16대 국회에서 두 차례 국회의장을 지낸 이 전 의원이 14일 오후 4시31분 호흡부전으로 별세했다. 이 전 의장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특1호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8일 국회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지난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31살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뒤 7·10·11·12·14·15·16대 의원을 지내며 8선의 관록을 기록했다. 특히 두 차례나 국회의장을 지낸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 원로다.
언론인 시절의 인연으로 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던 이 전 의장은 2004년 16대 국회의원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맡아 정계 원로로서 후배 정치인들에 대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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