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2호기 도입, 올해만 5대 늘어

제주항공이 16일 신규 도입한 22번째 보잉 737-800 항공기. 올해만 총 5대의 항공기가 늘어나 2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 보유대수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22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총 6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보잉 737-800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항공기 7대를 도입했으며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2대를 반납했다.

제주항공은 올해만 5대의 항공기가 늘어나 총 22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다. 이들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1년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지난 11월에 도입한 2대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가 적용됐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동일 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 도입한다. 또 도입한 지 오래된 2대를 반납해 보유대수를 26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항공기 신규 도입과 이에 따른 신규 노선 개척 및 기존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