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내년도 기업이 부담해야하는 산재보험의 평균 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1.70%로 동결한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안)을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예고했다.
평균 보험료율은 2008년 19.5%에서 2000년 18.0% 등 점점 내려가는 추세다. 최저요율은 금융 및 보험업의 0.7%이고, 최고요율은 석탄광업의 34.0%다.
전체 58개 업종의 평균요율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업종별로는 차이가 있다. 어업(-3.2%포인트), 채석업(-1.3%포인트), 금속 및 비금속광업(-0.7%포인트) 등 19개 업종은 요율이 하락했다.
소형화물운수업 및 택배업(0.3%포인트), 퀵서비스업(0.3%포인트), 양식어업 및 어업 관련 서비스업(0.5%포인트) 등 6개 업종은 상승했다. 그 외 건설업 등 33개 업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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