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정시가이드]숙명여대, 공대 신설 100명 모집

이기종 숙명여대 입학처장 (사진=숙명여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7일~30일 진행될 정시모집에서 모두 996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뚜렷해진 '이과선호' 현상에 부응하기 위해 공과대학을 신설해 10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의 인문ㆍ자연계 모집단위는 '나' 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영역(2개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영역(2개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예ㆍ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과 실기시험성적만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무용과와 미술대학은 3개영역(국어, 영어, 탐구영역 2개 과목), 음악대학은 2개영역(국어, 영어)를 응시해야 한다.

특히 숙명여대는 공학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공과대학(IT공학과 40명ㆍ화공생명공학부 60명)을 신설, 총 100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최소 50%의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입학상위 50%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숙명여대는 정원외로 정시 나군에서 23명(기회균형선발전형)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아울러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에만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