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7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 내린 7486.17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구성 종목 중 한올바이오파마가 전 거래일 대비 13.41% 빠져 가장 하락폭이 크다. 현재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인제약(-10.03%), 삼성제약(-8.56%), 오리엔트바이오(-6.67%), 국제약품(-5.78%), 슈넬생명과학(-5.62%) 등도 5%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현지시간ㆍ한국시간 17일 새벽 4시)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9년 만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23.90포인트) 내린 1924.72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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