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시화문화관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풀뿌리경제 성장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비젼코리아M&S’, ‘아모틱 협동조합’, ‘미드미공방(주)’이 모범기업으로 표창을 수여받고, ‘비젼코리아M&S’와 ‘한글피움’ 대표가 각각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강의에서는 주민, 기업, 중간지원조직, 지자체의 참여와 네트워킹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소개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에게는 좋은 정보공유의 시간이, 일반 주민들에게는 기업제품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경제 특화사업’, ‘제품 전시홍보관 운영’,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브랜드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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