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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쇄 탈당 '가시화'…'유성엽·문병호'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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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쇄 탈당 '가시화'…'유성엽·문병호'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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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성엽 의원과 문병호 의원은 14일 탈당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의 13일 탈당 흐름이 가사회됨에 따라 다른 의원들의 추가적인 탈당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유성엽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당이 불가피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어떤 숫자라든지 규모 이런 걸 떠나서 이 시점에서는 야권의 재편이 불가피하겠다"면서 "뭔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돌파구를 마련해내는 것이 궁극적으로 야권의 장래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만 천정배 신당 합류는 부정했다. "천정배 신당 쪽에 참여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유 의원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우리 야권의 전체적인 모습이 이미 당을 나가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추진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여러 분들이 계시고 또 어제 안철수 전 대표가 탈당을 했기 때문에 야권 전체를 나가 있는 부분들도 생각을 같이 공유해가면서 묶어낼 필요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의원도 이날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탈당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저는 내일이나 모레 탈당할 계획이었다"면서 "같이 탈당할 의원께서 하루 늦춰달라고 해서 16일에 하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유성엽 의원, 황주홍 의원 이렇게 3명이 확정이고 주말까지는 1~2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문 의원은 "새로운 정치를 향한 발걸음 멈춰서는 안 된다.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한다"면서 "저도 어려운 결단이다.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양극단의 진영논리, 싸움만하는 정치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문 의원은 또한 향후 야권의 신당세력과 함께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의 신당 추진세력과 통합해야 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문제의식이 비슷하기에 당연히 같이 해야 한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추진세력마다 원칙과 목표가 있어 잘 조율해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는 전략을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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