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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행복학습센터 지역발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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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랑구평생학습관에서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0일 망우본동 복합청사 대강당에서 ‘2015년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행복학습센터 3개소 학습매니저 와 학습자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성과 보고회 가졌다.


행복학습센터란 마을 유휴 공간을 이용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 공간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면목7동주민센터와 신내동데시앙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을 면목행복학습센터, 책울터행복학습센터, 책배움터행복학습센터로 지정했다.

이는 지역특성과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기획됐으며, 지역 내 강사 및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해 구에서 양성한 학습매니저가 주도해 진행됐다.

이날은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온 학습매니저와 학습자들이 모두 참석 했고, 생활건강 발마사지, 역사문화 해설사 양성, 책 놀이 과정, 독서토론리더 양성, 동화활동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이뤄졌다.

중랑구 행복학습센터 지역발전 이끈다 학습센터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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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습센터 1호 '면목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생활건강 발마사지과정’은 수강신청 3일 만에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


12주 동안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향후 19명의 수료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 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울터 행복학습센터’는 아파트내 작은도서관에서 ‘역사문화 해설사 과정’, ‘책놀이 과정’에 40명이 참여, 망우공원을 중심으로 중랑구의 숨은 유적지와 역사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책배움터행복학습센터’에서는 정보도서관 특성을 살린 ‘독서토론 리더과정’, ‘동화활동가 양성과정’이 마련됐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 과정으로 진행돼 수료 후에는 방과 후 강사, 독서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어 취업에도 도움을 준다.

운영성과 보고회 과정에서 독서토론 리더 과정과 동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취업 뿐 아니라 지역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향후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견을 밝혀 많은 참여자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학습이 곧 지역발전에 선순환 되는 성과를 보여 준 것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로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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