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남자 봅슬레이의 기대주로 떠오른 원윤종(30) - 서영우(24. 이상 경기도연맹) 조가 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아쉽게 6위에 머물렀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12일(한국시간) 독일 퀘익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1차 시기 49초81로 7위, 2차 시기 49초76, 총 합계 1분39초57로 6위를 기록했다.
월드컵 1차와 2차 대회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높였던 원윤종과 서영우는 3연속 메달 획득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1차 시기에서 좋은 스타트로 코스를 탔지만 경기 중간 벽에 부딪히며 속도를 높이지 했다. 2차 시기에서는 실수를 줄여 깔끔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지만 기록에서는 앞서지 못했다.
한국 2팀 김동현·전정린(이하 강원도청)은 1차 시기 50초09, 2차 시기 49초88 합계 1분39초97 으로 12위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