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내년 2월까지 전기·수도·가스 요금이 3개월 이상 미납으로 공급 중단된 가구, 사회보험료 3개월 이상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탈락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지원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동 주민센터와 구 희망복지지원단 중심의 현장점검과 기존 취약계층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하고 복지통장 및 동 단위 주민복지공동체 등 인적안전망과 우체국·경찰서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지원제도 및 맞춤형 생활보장제도를 통해 보호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관리한다.
또 공적지원이 어려운 대상자는 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한 후원 물품을 지원해 관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안전망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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