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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 대여 및 손실보전 제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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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지원센터는 11일 오후 2시 본사 11층 강당에서 우리사주조합과 금융투자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대여 및 손실보전 제도'와 관련된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사주 대여 및 손실보전 제도는 올 7월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으로 내년 1월21일부터 시행된다. 우리사주 대여는 예탁 중인 우리사주를 수탁기관을 통해 대여하고, 이에 따르는 모든 수익을 조합원에게 귀속시키는 제도다. 우리사주 손실보전제도는 우리사주를 예탁하고 있는 우리사주조합이 예탁기간 중 주가 하락에 대비해 금융회사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조합원의 취득원금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고려대 박종희 교수 사회로 손필훈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장,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학계와 금융투자 전문가, 우리사주 조합장 등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이날 자리에서는 2015년 우리사주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올해는 기아자동차와 와이엔텍이 각각 대기업, 중소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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