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파워가 삼척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0일 강원도 삼척시 동해대로에 위치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윤태주 포스파워 대표 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나눔키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빈곤가정 아동 복지에 특화된 사회복지기관인 '위스타트'와 '드림스타트'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이불, 수면바지,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과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비타민 등 총 12개 품목이 담긴 나눔키트 6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부터 발전소 인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윤동준 사장은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나눔키트가 아동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길 바란다"며 "포스파워가 삼척을 대표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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