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강서구, 무한상상실 참가자 모집

강서구, 창의력 개발 위한 무한상상실 3기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2015 무한상상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한상상실은 지역주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화하는데 필요한 기초 제작기술을 교육하고 각종 실험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구는 과학실험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고 생활 속 창조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청소년반과 성인반으로 나뉘며, 12월22일부터 2월 11일까지 8주간 염창동 소재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무한상상실

청소년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아두이노&오토마타반'이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작고 간단한 입출력장치와 제어기판을 이용해 머릿속에서 상상으로만 생각해보던 로봇이나 전자장치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미래의 발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는 '3D모델링＆드론반'을 연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뜨거운 각광을 받고 있는 3D프린터 기술과 드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 될 전망이다.

두 과정 모두 노트북을 지참해야하며 각 반 20명을 모집한다.

성인을 위한 '작은 공방 체험반'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유니맷 공구와 레이저 조각기의 활용법을 배우고 나만의 목공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시제품으로 완성해 보는 과정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