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가 공식 출시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Q900'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된 완성작이다.
현대차는 럭셔리 고객들의 니즈를 위해 폭 넓은 트림을 갖췄다. 3.8 GDi 모델과 3.3 터보 GDi 모델의 경우 각각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프레스티지 등 3개 트림, 5.0 GDi 모델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리무진은 내년 1분기 중 출시된다.
또한 외장 컬러 8종, 내장 컬러 5종, 리얼 우드 5종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총 72개의 서로 다른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EQ900'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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