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가 공식 출시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Q900'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럭셔리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된 완성작이다.
결과물은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에 그대로 적용됐다. 우선 '스마트 공조 시스템'은 공조장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있을 때에도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12.3인치 광시야각 정전식 터치 패널과 앞뒷좌석 조그 다이얼로 조작 편의성을 더한 DIS 내비게이션 ▲뒷좌석 9.2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전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스트 도어 클로징 ▲아웃사이드 미러 로고 패턴 퍼들 램프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EQ900'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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