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자동차 보조금 제도 시행…관련주 급등세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0월 취득세 감면에 이어 보조금까지…경기둔화 극복위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정부가 지방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보조금이 적용되는 차량은 배기량 1600cc이하 소형차와 픽업트럭이다. 시행 시기와 금액 등 보조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이 자동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도를 시행했던 것은 지난 2009년이 마지막이었다. 이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이 되는 데 도움이 됐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시장 둔화를 막기 위해 지난 10월 16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한 취득세를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는 조치를 내년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18% 증가했다.


보조금 지급 계획 소식에 중국 자동차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지리 자동차는 홍콩 증시에서 8.3% 뛰고 있고 충칭창안자동차와 비야디는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에서 각각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맥쿼리 그룹 홍콩 지점의 재닛 루이스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제도가 시행되면 해외 자동차업체들보다 중국 업체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