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전 2,3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 수준 평가 결과 경기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종합결과인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R-COSTII)는 경기가 17.145점(31점 만점)으로 최상위를 이어 서울(16.332점), 대전(13.923점)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경북은 상위 3개 지역과 다소 격차는 있으나 9.462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12개 지역은 평균(8.857점)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박영아)은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 결과 공유를 통해 지역 과학기술전략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정책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지역 과학기술혁신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역 과학기술역량평가는 COSTII 모형을 응용해 2009년부터 KISTEP이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우리나라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과학기술혁신수준 평가이다.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R-COSTII:Regional COmposit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Index)를 도출한다. COSTII(COmposit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Index)는 OECD 30개국 혁신수준 진단을 말한다.
박영아 원장은 "지역 과학기술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KISTEP의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결과는 지역별 과학기술혁신 진단을 통해 지역 협력과 시너지 창출의 정책적 활용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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