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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자기, 바이오·엔터 사업 진출로 재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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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행남자기가 바이오·제약과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등 19건의 신규 사업을 정관에 추가시킬 방침이다.


행남자기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다룰 안건(정관 변경 건, 신규 이사 선임 건)을 확정해 8일 공시했다.

행남자기는 앞으로 엔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엠퍼러 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엔터테인먼트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공동사업을 통해 드라마 '사임당'의 OST와 화장품 등 콘텐츠 관련 사업을 개발할 방침으로 중국수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맺어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에 나설예정이다.

엠퍼러 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014년에 설립된 유한회사로 홍콩 엠퍼러그룹의 자회사다. 홍콩에 5개의 음반제작사을 소유하고 있고 영화제작 및 투자, 해외 콘서트 기획, 출판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아토피치료제의 판권을 확보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성분의 유화형 주름개선 기초 화장품을 출시해 화장품 사업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행남자기는 바이오, 화장품, 엔터테인먼트의 신규사업을 지원할 전문가를 영입키로 했다.


엠퍼러 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회장을 지낸 진광호 산우인베스트 대표, 최준영 엠퍼러 엔터테인먼트코리아 최고경영자(CEO)와 반경수 더미디어대표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중국 반도체 사업 전문가 조진국 공무원공상 유공자 부회장과 김정용 전 굿이엠지 회장, 김흥수 전 동방CJ홈쇼핑 대표 등도 합류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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