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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저소득층 집수리 완료 추위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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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저소득층 집수리 완료 추위 걱정 끝  순창군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118동에 대한 집수리를 마무리 지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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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후주택 118동 개보수 마무리, 도내 군 단위 최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118동에 대한 집수리를 마무리 지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집수리사업 70동을 포함하면 올해 188동의 주택 개보수를 완료한 셈이다. 도내 군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군이 올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 보수를 위해 투입한 사업비는 4억 7천여만원이다.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공사 자재 구매비용과 최소한의 인건비를 산출해 가구당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특히 건축신고 절차가 필요한 개축, 대수선 공사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 자부담금 없이 복권기금 50%와 군비 50%를 부담해 생활고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또 기존 집수리처럼 단순 도배, 장판 교체를 지양하고 지붕보수를 비롯한 부엌, 화장실 개량, 보일러, 창호교체 및 수리 등 겨울철 난방비용 절감과 거동하기 편리한 생활공간 창출에 중점을 둬 수혜자들의 체감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시공 전에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개·보수가 시급한 부분을 조사하는 맞춤형 사업 추진도 돋보였다.


최근 집수리를 완료한 정점례(85, 순창읍)할머니는 “집수리가 필요한 형편 이었지만 경제적 이유로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군에서 이렇게 도와줘 생활하기도 편해지고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순창지역은 고령인구가 많고 면지역으로 갈수록 아직도 노후 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주택 개보수 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올해 사업을 일찍 마무리 지어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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