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표준협회 품질경영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운영수준 평가에서 1000점 만점 중 960점(96%)을 득점해 공공기관 최초로 최고등급인 Level 8 품질수준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품질경영시스템(QMS) 평가'는 한국표준협회의 계량화된 국제 성과지침에 근거한 평가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경영책임·자원관리·제품실현·지속적 개선에 대한 성숙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0년 'Level 5', 지난해 'Level 7'을 인증받은데 이어 올해 공공기관 최초로 최고등급인 'Level 8' 인증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부·호남고속철도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활성화,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불공정 관행 차단, 해외철도 수주 확대, 공감과 소통의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역량이 결집돼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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