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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청용이 교체 명단에서도 빠졌다. 주전 미드필더들이 결장한 경기에서다.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청용의 출전이 기대되는 경기였다. 경쟁자인 바카리 사코가 부상으로, 윌프레드 자하는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EPL 공식 홈페이지 팀뉴스에서는 “에버턴 원정 경기를 앞둔 팰리스가 전력 누수를 겪고 있어 이청용이 좀 더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팰리스는 이날 수비적인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교체명단에는 드와이트 게일, 프레이저 캠벨 등 공격수 네 명이 포함됐지만 이청용의 자리는 없었다.
팰리스는 후반 30분 펀천이 올린 코너킥을 댄이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6분 루카쿠의 골로 비겨 승점 1점에 그쳤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만 출전해 총 42분을 뛰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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