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깨끗한 환경조성 및 명품 무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을 집중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원룸촌, 상가 밀집지역, 주요 공한지 등에 대해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쳐 총 167건을 적발해 1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148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했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배출, 도로변 음식물 수거통 방치 등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월부터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주요 도로변 및 버스정류장, 임도 등 상습투기지역에 버려진 불법투기 쓰레기 77톤을 수거·처리했으며, LED 전광판과 음향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배출된 쓰레기에 증거물을 남기지 않아 단속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결한 무안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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