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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해제면. 릴레이 쌀 기부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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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무안군 해제면(면장 박남옥)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독지가들의 온정이 담긴 ‘사랑의 쌀’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의 쌀(10㎏ 54포) 기부를 시작으로 전 해제면 농업경영인회장 박귀순(용학리)씨와 해제면 농업경영인회장이며 마을 이장인 김귀만(창매리)씨가 각각 10㎏ 54포씩의 쌀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기부자들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부된 쌀은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남옥 해제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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