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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外人 동반매도세 상승폭 반납…1970선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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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오전 장중 198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1970선으로 다시 내려오며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며 상승탄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 코스피는 오후 1시20분 현재 전장대비 0.28포인트(0.01%) 오른 1974.6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및 유럽의 추가부양 기대감에 198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개인은 65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7억원, 2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9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1%), 운송장비(-0.27%), 의료정밀(-2.33%), 비금속광물(-1.60%), 건설업(-2.22%), 증권(-0.6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0.42%), 의약품(0.48%), 철강금속(0.51%), 통신업(0.3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6%), 한국전력(-0.94%), SK하이닉스(-1.12%), NAVER(-0.80%), 삼성생명(-0.48%) 등이 약세다. 아모레퍼시픽(0.86%), 삼성에스디에스(1.31%), 신한지주(0.37%), SK텔레콤(0.43%), LG화학(0.32%)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시장은 2종목 상한가포함 34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53종목이 약세다. 7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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