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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ETN 15개 종목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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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이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ETN) 15개 종목을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 경제 성장성을 대표하기 위해 개발된 KTOP 30 지수를 추종하는 첫 ETN 상장이다.

최근 해외투자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전체 15개 신규 상장 종목 가운데 9종목이 해외형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ETF·ETN 시장 최초의 섹터 인버스 상품이 상장됨으로써, 섹터 하락위험의 헤지 및 섹터별 방향성 투자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장으로 ETN 전체 상장종목수는 76개로 증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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