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북혁신교육지구 진로, 진학 박람회에서 ‘도전과 청소년’ 주제로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강북구 청소년들 앞에 섰다.
강북구는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일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강북혁신교육지구 진로, 진학 박람회’를 개최, 엄홍길 대장의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도전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엄대장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꿈을 향한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용기와 자신감’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2011년 강북구 홍보대사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그동안 강북구와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참여해 왔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강북구만의 특화 인성 프로그램 ‘청소년 희망원정대’이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엄홍길 대장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강북구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서 강북구는 특강 외에도 진학, 진로로 고민 중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학 부스와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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