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동대문구와 강북구 내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4곳을 해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동대문구 용두동 129-48번지 일대(1.5ha)와 제기동 285번지 일대(2.8ha), 용두동 238-23번지 일대(1.6ha)와 강북구 미아동 6~7번지 일대(2.1ha) 등이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3개 구역은 그동안 추진 주체가 없고 사업 추진도 전혀 없던 지역이며, 강북구 소재 구역은 지난 7월28일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된 지역이어서 관할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다. 이들 지역은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에도 특별한 의견 접수가 없었다.
서울시는 이번 도계위 심의 결과에 따라 이달 중 정비예정 구역을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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