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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방 ‘청실홍실 산학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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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동구 한양여대와 손잡고 마을공방 ‘청실홍실 산학센터’ 개소...경력단절여성위한 봉제 교육 및 일감 제공, 협동조합 설립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9일 의류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마을공방 ‘청실홍실 산학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한양여자대학교 안에 조성되는 ‘청실홍실 산학센터’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한양여자대학교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해 만든 봉제 공동 작업장이다. 민-관-학이 전통산업인 봉제산업을 육성키 위해 공동 노력해 맺은 결실로 봉제산업을 육성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실홍실은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에서 봉제 교육을 받은 교육 수료생들에게 일감을 제공하고 기술 숙련과 협동조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조합 설립 후 스스로 독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협동조합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공방 ‘청실홍실 산학센터’ 문 열어 꿈맘협동조합 봉제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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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의류패션(봉제) 기술인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7월 6명의 교육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제 1호 봉제 협동조합‘꿈맘’을 발족했다.

청실홍실 설치 및 운영기획은 성동구에서 맡게 되며, 한양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의 디자인 실습을 통한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일감 제공과 봉제 기술 숙련 지도, 협동조합 설립 지원 교육을 직접 진행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0월 SH공사와 한양여자대학과 손잡고 금호2가동 래미안하이리버 아파트에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성동쇼셜패션 마을공방’을 개소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실홍실 마을공방 개소를 계기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작업으로 사회 진출과 창업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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