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 신입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000가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급한 4000가구가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이번 모집은 정시 신입생, 수시 신입생 및 편입생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610가구, 5대 광역시 177가구, 기타 지방 213가구 등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특별시·광역시·세종시 포함) 출신 신입생 및 편입생이며 모집대상 수에 비해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입주자 선정은 생계비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정, 장애인가구 중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인 자가 2순위이며 나머지는 3순위가 된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200만원에 월 임대료 7만~18만원 수준이다.
LH는 아울러 지난달 오픈한 LH 전세임대 모바일웹(http://mjeonse.lh.or.kr) 서비스를 통해 전세임대 물건 정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금융·법률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전월세지원센터(1577-3399)에 문의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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