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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성빈(21·한체대)이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성빈은 5일(한국시간)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스켈레톤 결선에서 2차 합계 1분55초60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지난 1월 2014-2015 생모리츠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2월 소치 월드컵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월 알텐버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위, 지난달 28일 알텐버그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12위에 올라 잠시 주춤했지만 2차 대회에서 4위에 올라 반등에도 성공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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