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는 최근 건학관 5층 강의실(2524호)에서 ‘지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교재교구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언어임상실습을 하고 있는 재학생 3학년으로 구성된 총 8팀이 참가하여 의사소통에 문제를 가진 지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촉진 도구와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교구가 제작 발표됐다.
경도의 지적장애 아동에게 범주화 활동 및 문자 학습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교구를 제작한 ‘도담도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성인지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너나들이’팀, 장려상은 경도의 지적장애 아동에게 문자 학습을 할 수 있는 한글가게 교구를 제작한 ‘코코팜’팀이 수상했다.
앞으로 언어치료학과에서는 언어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재·교구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재교구 제작 발표회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