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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일 MBC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 영화배우 권현상이 아버지이자 영화감독 임권택과 함께 낚시를 떠난 모습을 방영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개명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권현상은 지난 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도움은 바라지 말라'고 하셨다"며 본인 또한 아버지의 덕을 볼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명 영화감독인 아버지의 명성에 누를 끼칠 수는 없다고 생각해 권현상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성인 '권'은 아버지 임권택의 '권'자에서 따온 것이라고도 전했다.
권현상과 임권택 부자가 출연하고 있는 MBC '위대한 유산'은 자녀가 부모님의 출근길에 동행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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